산청군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관광 허브' 완성할 것"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8 1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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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5일~10월 19일 개최…30개국 120만명 관람객 방문 예상"

▲ '산청 동의보감촌' 전경. (사진제공=산청군)

 

[산청=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경남 산청군이 치유와 휴양의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정부에서 기획·주관한 국제 행사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방 항노화 산업의 중심임을 입증한 바 있는 산청군은 10년 만에 두 번째 엑스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관광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오는 2023915일부터 1019일까지 35일 동안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과 부행사장인 한방의료클러스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 이벤트, 컨벤션 등 10개 유형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해 30개국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산청군은 국비 37억 원을 포함한 총 1234000만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인 산청 동의보감촌을 새롭게 확장 및 단장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은 엑스포 주제관, 한의약 박물관 등의 건물과 휴양림을 활용해 세계의장, 과학의장, 산업의장, 생활의장, 여가의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부행사장인 한방의료클러스터은 한방의료클러스터 내 학술행사장, 약초판매장, 신혜민서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 산청 동의보감촌 '치유의 숲' 치유센터 전경. (사진제공=산청군)

 

"동의보감촌, 인프라 확충 및 환경 개선 통해 국제헬스투어리즘인증 추진"

 

또한 산청군은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철쭉·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황매산 등 산청의 진경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출렁다리인 무릉교를 최근 개통하고, 동의보감촌의 상징적인 출입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을 완공했다.

 

총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 무릉교는 총길이 211m, 보도폭 1.8m, 최고높이 33m로 한방 기체험의 상징인 귀감석의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또 출렁다리의 육각모양을 활용한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5월 준공된 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정문)''보감문(후문)''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앞서 2020년에는 지난 2018년 가을 진주박물관으로 이관 돼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국보 제105'산청 범학리 3층석탑'과 똑같은 모습으로 제작된 복원탑도 세워졌다.

 

특히, 산청군은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관광 허브'에 걸맞은 50ha 규모의 '치유의 숲''산림치유센터'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미래기술로 만나는 한의학'을 주제로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한방한의학 정보전달 콘텐츠를 만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실감(實感)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사업을 국비 5억 원, 도비 1억 원, 군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아울러,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의 숲'은 약초와 한방을 테마로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1월 개장 예정이다.

 

주요 시설인 치유센터에서는 창밖으로 치유의 숲과 함께 멀리 황매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치유센터는 뇌파측정, 스트레스지수 측정 등을 통해 내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치유활동으로 연계하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동의보감촌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과 특색을 살려 약초를 테마로 한 치유 정원과 약초 수목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동의보감촌을 배경으로 국제헬스투어리즘인증도 추진한다.

 

▲ 산청 동의보감촌 출렁다리인 '무릉교' 야경. (사진제공=산청군)

 

이재근 산청군수 "대한민국 최고의 항노화 중심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러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산청군은 관광과 문화를 접목하고, 여행과 건강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관광 허브'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근 산청군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전 세계 인류는 치유와 휴식,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고 있다""산청 동의보감촌과 약초축제, 한방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단순히 여행상품이나 관광지 수준이 아닌 꼭 필요한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노화산업은 웰니스 관광산업은 물론 더 넓게는 바이오산업과도 맞닿아 있다""지리산 자락 산청군이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항노화 중심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산과 필봉산 자락 중간인 해발 400~700m 고지, 118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산청 동의보감촌'은 오래전 고령토를 캐던 지리산 자락의 폐광으로, 지리산 자락에 자생하는 1000여종의 약초라는 우수한 지역자원을 십분 활용해 국내 최대의 한방 테마파크로 재탄생했다.

 

한방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엑스포주제관, 약초 테마공원, 약초관, 미로공원, 해부동굴, 허준 순례길, 황금장수거북 등 다양한 조형물과 동의본가 한옥스테이 등 한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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