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河 칼럼 > 오장 중 간의 역할

임윤수 기자 | natimes@naver.com | 입력 2018-03-27 0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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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픽사베이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인 오장인 간, 폐, 심, 신, 비가 얼마만큼 건강하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오장은 하나라도 활동을 멈추면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장은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손톱에 가시가 찔릴 때처럼 통증이 있어 상태를 금방 알 수가 있는 장기가 아니다. 심장, 폐, 비장도 나빠지는 상태를 늦게 알지만 신장이나 소위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더더욱 그렇다. 극도로 악화된 상태가 되어야 자각증상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되면 회복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지금부터 간을 시작으로 오장을 다루고자 한다. 전 회에서도 언급했듯이 전문적인 의학지식이나 의학용어를 써 가며 건강한 조건에 부합되지 않거나 상태가 안 좋으면 병원에 가 보라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생활에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간에 좋은 음식이나 간을 튼튼하게 해 주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면 간뿐만 아니라 간과 연계된 나머지 장기와 육부가 원활하게 기능을 발휘해 건강을 지켜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실천해서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1) 간,
간은 복부 오른쪽 위 횡경막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의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다. 간은 4개의 엽으로 되어 있으며 간동맥과 간문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간은 소화작용, 호르몬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을 하며 섭취한 음식물을 필요한 영양소의 형태로 적절히 변화시키고 사용한 뒤 남는 노폐물을 다시 간으로 운반해 처리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서 간을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두 관점으로 보기로 한다.
서양 의학적으로 간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간이 하는 역할은 탄수화물 대사작용, 단백질 대사작용, 지방 대사작용, 담즙을 생성, 배출작용, 비타민과 무기질 대사작용, 호르몬 대사작용, 살균작용, 해독작용, 약물과 알콜 대사작용을 하며 우리 몸 전체에 공급되는 혈액의 13%를 보유하고 있으며, 간 기능을 알 수 있는 검사로 혈중 GPT, GOT 측정과 간 초음파 검사가 있다. 간 손상을 알기 위하여 간에서 발견되는 효소의 증감으로 확인하는 검사방법이다. 이는 약물의 과다복용 시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여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간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간암, 지방간, 간염, 간경화 등이 있다. 이 중에 가장 흔하고 많이 걸리는 간염은 종류도 많아 A형, B형, C형, D형, E형에 알콜성 간염, 약물 유발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등이 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만성피로와 소화장애, 소변과 대변의 이상, 구취, 피부의 변화, 잦은 출혈과 코피, 황달 등으로 나타난다. 

 

동양의학적으로 간을 보는 관점은 간의 역할은 상술한 내용과 같으나 질병으로 보는 점이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병증으로 간기울결, 간화상염, 간담습열, 한체간맥, 간풍내동, 간혈허, 간음허, 음허양항 등으로 나눈다. 각기의 병증을 일일이 다 상세하게 설명하기로는 지면상 어려움이 있으므로 간략하게 요약하면 정신적, 뇌기능, 간기의 울체, 간담의 소설이 부실, 음허의 항진, 간혈의 허손, 간맥의 실조, 생혈의 부족, 간혈의 손상 등으로 설명된다.

 

각각의 질병을 서양의학적의 치료법은 원인을 알아 치료하는 것들도 있지만 원인을 모르면서 간이 기능만을 회복시키려는 일반적인 방법을 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동양의학으로서의 치료는 증세를 파악하여 간의 울체를 풀고 활혈을 시키며 간의 습열을 제거하고 청열양간하며 간혈을 충분히 보완하는 것으로 치료의 근간으로 삼는다. 각기 증상에 따라 여러 방제가 있지만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예방과 관리의 차원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야초에서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 방송매체의 건강프로그램에 수많이 소개되어 유행을 타기도 했던 여러 건강식품과 산야초들이 쇼탁터의 과장된 효능과 검증되지 않은 치유사례를 얘기하며 자막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고 면피용 자막으로 넘어가는 프로그램을 비판한 적이 있지만 점점 쇼닥터의 과장으로, 업자들의 로비로 시청자들을 우롱하고 있음이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여기서는 간에 좋은 식품을 소개하고 복용의 효과에 대해서는 식품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들만 언급하기로 한다.

 

간에 좋은 약초 및 식품에 있어 간에만 작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몸의 장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상생상극하는 관계이기에 다른 장부에도 함께 영향을 주기도 하고 효능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첫째, 인진쑥은 습열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급성간염의 황달을 치료하고 다른 약물과 배합하 여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에 효과를 나타내며 해독작용, 해열 지혈을 한다. 

 

둘째, 질경이는 한약재명으로 차전자라 하며 간, 신, 폐에 귀경을 하고 간신음허, 청간명목에 효과를 보이며 폐열로 인한 거담, 진해작용과 이뇨작용도 있고 신우신염이나 방광염에 도 쓰인다. 

 

셋째, 민들레는 한약재명이 포공영으로 간과 위에 귀경이 되며 간기능보호와 해독작용, 담즙 분비작용과 면역기능강화의 효능도 있으며 소염, 이뇨, 위를 튼튼하게하는 효능도 있다.

 

넷째. 부처손은 한약재명으로 권백이라 하고 간과 담에 귀경을 하며 효능으로는 간염, 간경 화증, 황달, 혈액순환활성에 효능이 있고 어혈과 통증을 풀어주는데 탁월하다. 

 

다섯째, 벌나무는 한약재명이 산청목이다. 간기능저하 시 사용하고 독을 제거하고 청혈작용과 지방분해작용, 신경안정작용이 있으며 간염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 

 

여섯째, 결명자는 널리 알려져 있는 약초로 간과 대장, 신장에 귀경을 한다. 따라서 간의 해독 과 간화로 인한 눈의 충혈, 유루증세, 야맹증에 사용되며 두통, 두훈, 혈압과 동맥경화 에도 사용한다. 

 

일곱째, 마늘은 한약재명이 대산으로 종기나 상처를 삭아 없어지게 하고 피부발진, 소양감에 효과가 있으며 항균작용, 독소배출을 시키며 폐결핵으로 기침을 할 때 효과가 있다. 또한 비위가 차서 통증을 일으킬 때 유효하다. 

 

여덟째, 냉이는 한약재명으로 제채라고 하며 지방간 예방, 안 충혈, 눈을 맑게 하고 일시적인 혈 압강하 작용도 한다. 또한 토혈, 대변출혈, 자궁출혈 등에 지혈반응을 한다. 

 

아홉째, 헛개나무는 한약재명이 지구자로 간질환을 치료하며 간치수를 정상화시키고 알콜분 해, 간세포 재생하는데 효능이 있다. 

 

이 약용식물들을 복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결명자나 보리차를 끓여 먹듯이 적당량을 가능한 한 유리냄비에 끓이는 것이 약효의 손실을 막으며 효능을 많이 볼 수가 있다. 또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약 3, 40분 더 끓인 후 하루에 필요에 따라 적당량을 음용하면 된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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