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제넘지만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있다”

대선 필승 의지 확인…“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송준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07-16 01:40:0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15,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제넘지만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거창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은 아니다. 선거가 한창이고 저를 향한 마타도어도 난무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제가 신경 쓰는 것은 오직 국민께서 우리 정치를 어떻게 보실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긋지긋하실 것이다. 우리 정부여당이나 야당 중에 어느쪽에 더 실망하셨는지도 핵심이 아니다. 국민께서 정치 자체를 외면하시는 것이 진짜 문제이다라며 이따금 대리운전 기사님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아시다시피 대부분 밤에 투잡으로 하신다. 사연 없는 분이 없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저 매일을 견뎌낼 뿐이다라고 현실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부분 정치에 심드렁하시다. 어느 당이든 다 똑같다는 말씀에 어떤 반박을 할 수 있을까. 누가 이분들이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고 있다며 비난할 수 있을까. 뼈아프게도 대리운전 기사님들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라며 주제넘지만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벼랑 끝의 서민들, 내 삶을 바꿀 정치에 관심 가질 여력조차 없는 절박한 주권자들의 뿌리 깊은 설움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 부당한 비를 맞을 수도 있고 저의 부족함으로 매서운 비판에 직면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제가 물러설 수 없는 이유는 어느새 저 혼자만의 여정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가 멈추면, 아프고 서럽고, 무시당해서 억울하고, 돈 없어서 절박한 우리 사회 보통 사람들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멈추기 때문이다라며 겸허히 직면하고 끝끝내 승리하겠다. 저의 도전이 이재명이라는 흙수저 정치인 한 명의 도전보다 훨씬 더 큰 무언가 임을 무겁게 유념하겠다. 치열한 선거의 한복판에서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국민께 올린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