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2021년은 ‘미래 대도시 평택 원년의 해’, 50만 대도시 위상 확립에 만전”

[지역을 듣다. ④] “평택에 환경친화도시·균형발전·품격 있는 도시 구현할 것”
임현상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02-18 13: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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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 한해 미래 대도시 평택의 토대를 닦는 원년으로 삼아 50만 대도시를 맞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로컬라이프>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2021년도를 미래 대도시 평택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50만 대도시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소통과 혁신행정 추진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삶의 질이 높은 환경친화도시 조성 지역 간 균형발전을 본격 추진 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도시 만들기 등의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대법원이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관할권이 평택시에 있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서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환영하며 국가적으로도 유익한 판단이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79251TEU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평택항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구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항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항만물류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50만 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숲 조성 계획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 및 소상공인 보호와 관련해서는 특례보증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포함한 보호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발 코로나19 유입 우려와 관련해서는 주한미군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력을 통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 외에도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정장선 평택시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청과 소통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의 중심은 시민, 경청과 소통으로 시민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르도록 할 것

 

- 설도 지나고 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됐다. 2021년 한 해 시정 운영의 방향과 목표는?

 

“2021년 신축년에도 평택시의 중심은 우리 시민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평택시의 소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 올 한 해에는 평택의 거리와 거리에서 시민분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쳐흐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며 시의 권한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도시행정의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를 위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수립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활성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 그동안 좋은 성과를 보여온 적극행정과 행정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례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 미래 대도시 행정변화에 대응하여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민간에서 추진할 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이양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여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해 가겠다.

 

도시환경 개선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대기, 수질, 소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여 클린도시 기틀을 마련한다.

 

지역 간 격차 해소와 현안사업의 성공적 매듭으로 균형감 있고 상생하는 도시 기틀을 마련하여 권역별 도시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및 이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산업, 관광, 안전 등 도시 인프라를 향상 시켜 시민들이 살기 편리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하여 수소, 반도체, 자동차, 국방 등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하고 시민중심의 맞춤형 교통체계 기반 구축,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 본격 추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민생안정종합대책 시행,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확대 등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평택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택항 주변 관광클러스터 조성 추진,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최근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관할권이 평택시에 있다는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있었다. 의미와 평가는?

 

“20년간 이어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분쟁에 마침표가 찍혔다. 1998년부터 평택과 당진은 이곳의 관할권을 두고 대립했고, 2015년 행정자치부가 매립지 대부분을 평택시로 귀속 결정하자 대립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평택시는 우리에게 마땅히 속해야 하는 땅을 지키기 위해 힘써 왔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 사회 영역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 주셨다. 최근에는 많은 시민 분들이 1인 시위 등으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셨고 이 모든 과정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법정 다툼은 최종판결로 마무리됐지만 평택항 신생매립지 조성을 위한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다. 이번 판결이 올바른 결정이며,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유익한 판단이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평택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가와 경기도, 나아가 당진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할 것이다.”

 

- 지난해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어떻게 평가하나?

 

“2020년 평택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중국항로의 물동량이 8.5%, 동남아항로의 물동량이 13.6%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9.3% 증가한 79251TEU로 집계됐으며, 전국 주요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총화물 처리량은 전체화물의 78.8%를 차지하는 철광석과 액체화물 처리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5.4% 감소한 16775000톤이나 부산항 11.6%, 광양항이 13.2%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으로 총 화물처리량 1억 톤을 유지했다. 자동차화물 처리는 11년 연속 1위 항만을 유지했다.

 

금년도 평택항 물동량 전망은 총 화물처리량의 경우 전년 대비 1% 증가한 17843000, 컨테이너화물은 6% 증가한 837666TEU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 5년간 화물처리 증감률과 2021년 경기회복 가능성을 감안한 수치이며, 특히 컨테이너화물은 기존항로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2024년에는 100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는 계속하여 평택항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구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항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12304차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른 평택항의 기본계획에는 현재 운영 중인 64선석(포승지구 41선석, 고대/송악지구 23선석)에서 2030년까지 9개 선석을 추가하여 73선석(포승지구 48선석, 고대/송악 25선석)이 개발된다.

 

항만물류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1종 항만배후단지(142) 외에 물류기업과 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한 1종 항만배후단지 261와 상업, 주거, 문화 등 도심기능이 도입되는 2종 항만배후단지 184가 개발되며, 또한 대중국 관광객을 위한 국제여객터미널(4개 선석)이 건설되고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와 주변지역에는 약 10의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LNG 벙커링 부두, AMP(육상전원공급장치)시설도 신규로 구축된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항만배후단지와 개발예정지에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숲 조성 계획도 추진 중이다.”

 

▲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적지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자금(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금년도 경영자금은 10억 원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 지원이 가능해 졌다.

 

특례보증이란 평택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까지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당초 출연금 10억 원 이외에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20억 원을 추가 증액 출연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847명을 지원했고, 지원금액은 업장별 3000만 원으로 1000만 원 상향, 지원대상은 평택시 소재 사업장으로 기준을 완화하고 유흥주점 등 소상공인 경영자금 제외대상에 대해 한시적 지원은 물론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의 승인 요청건에 대한 익일 승인 등 신속한 처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증대시켰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 평택에는 미군기지가 있다. 해외발 변형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미군 기지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한 입장과 대책은?

 

그동안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8군 사령부에 재난 공동대처를 위한 협약을 제안하였으며, 두 차례의 캠프험프리스 현장방문을 통해 방역체계를 점검·확인 등 여러 조치를 취해 왔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 공문발송과 주요 지휘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특히 미군장병 입국 전 코로나19 사전검사(PCR) 필요성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해서 건의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미 육군은 작년 821일부터 본토 출발 병력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출국 전 2주간 자가 격리하고, 출국하기 72시간 이전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작년 8월 주한미군 코로나19 공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주한미군-외교부-경기도-평택시)과 워킹그룹을 결성하였으며, ‘평택보건소-865의무여단MOU 체결 추진, 관계기관 간 핫라인 개설, 정보공유 및 공조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며 앞으로도 소통체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주한미군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력을 통해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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