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 공약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03:31:58
  • -
  • +
  • 인쇄
“‘누구나 인간답게 쉴 권리가 있다’는 자명한 상식,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할 것”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공약했다.

 

4, 이재명 후보는 “‘누구나 인간답게 쉴 권리가 있다는 자명한 상식을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올 때마다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 폭염이 와도 눈이 쌓이는 한설에도 누구보다 일찍 하루의 문을 여는 청소·경비노동자들이다. 7년 전 화장실에서 청소 일을 하다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떠올라서일지도 모르겠다몸과 마음이 함께 기억하는 설움이 가장 서럽고 오래 가는 법이다.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지하실 바닥에서 불편하게 잠을 자고, 화장실에서 눈칫밥을 먹어야 하는 현실을 방치한 채 세계 10위 경제 대국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여러 노동 문제 중 특히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보장에 주력했던 이유이다. 공공부문 108개 사업장 172개소, 민간부문 206개소 휴게시설을 신설 또는 개·보수했고, 공동주택단지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또 아파트 설계 단계서부터 휴게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모든 아파트에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 공간을 반영하도록 설계지침서에 못 박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도의 권한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기에 정부와 국회에 법령 개정을 건의했고, 지난 7월 휴게 공간 보장을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고용노동부 역시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유해 물질,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별도의 휴게 공간을 둬야 감시·단속 근로자로 승인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조금씩 휴게시설 확보가 제도화되고 있다최근에는 경기도 내 시군들까지 적극 나서며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종합평가 지표에 휴게시설 개선 항목이 신설되는 등 쉴 권리라는 새로운 기준이 사회적 합의로 확산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률과 제도가 현실에 제대로 안착해 쉴 권리가 국민의 기본권이 될 수 있도록 정치의 의무를 다하겠다건축법 개정을 통해 휴게시설로 인해 줄어드는 면적을 용적률로 보상하는 방안 등 개혁 국회와 함께 더욱 촘촘하게 쉴 권리를 보장할 정책적 대안도 모색해 나가겠다. 노동 존중 사회는 기본부터 잘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누구나 인간답고 쉬고, 인간답게 일할 수 있다는 상식,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