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두환 찬양,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시민을 살해한 자를 찬양·옹호하는 행위는 결단코 용서할 수 없다”
송준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10-23 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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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22, 5.18 묘역을 참배한 후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찬양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두환 찬양은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는 제 사회적 어머니이다. 805월 광주의 진상을 마주하고 제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다. 저 뿐만이 아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 모두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광주의 피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광주를 군화로 짓밟고 헬기로 난사했던 자가 전두환 씨이다.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군부의 총칼 앞에 희생되셨다. 전두환 씨는 내란죄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시민을 살해한 자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행위는 결단코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이어 유럽에는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이 존재한다.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반세기가 지났어도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범죄를 부인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이다라며 독일은 5년 이하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프랑스는 구금형을, 유럽연합도 협약을 통해 최대 3년 징역형을 처벌할 수 있다.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다라며 그동안의 비상식적인 발언과 철학으로 봤을 때 새삼스럽지 않지만, 전두환 찬양으로 또 다시 아파할 우리 시민께 송구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폭력에 의한 범죄는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 공소시효, 소멸시효 모두 배제하고 범죄자가 살아 있는 한, 새로운 범죄가 밝혀질 때마다 엄중히 배상하고 처벌해야 한다다시 한 번 광주 오월 영령의 명예와 자존을 생각하는 오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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