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국민의힘 지도부, ‘총선부정선거’ 주장에 분명한 입장 밝혀야”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이 분노·분열·혐오 조장…간과하고 넘어갈 일 절대 아냐”
김민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01-13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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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미국의 최근 정치 상황에 빗대 야권 일각에서 공공연히 제기되고 있는 총선부정선거주장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책임 있는 분명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사진은 염태영 최고위원의 발언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은 최근 미국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민주주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그러면서 야권 일각에서 공공연하게 제기되고 있는 총선부정선거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13,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염태영 최고위원은 지난 66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의회 폭동사건과 그를 기화로 발의된 미국 하원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종주국이라는 미국에서 발생한 충격적 사건으로, 미국 국민의 충격과 수치심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동과 분열로 점철된 트럼프 4년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번 의회 난입 폭동과 탄핵안 발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혐오를 부추기는 극우세력과 손잡고, 분열을 에너지로 삼는 비뚤어진 내셔널리즘, 포퓰리즘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이 분노와 분열,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팬덤 정치를 통해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만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작금의 미국 정치 상황을 통해 극우와 혐오, 선동이라는 나쁜 정치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경계심을 갖고 인식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염태영 최고위원은 일부 야권 인사들이 제기하는 총선부정선거주장에 대해 미국과 달리 일부의 문제라고 간과하고 넘어갈 일이 절대 아니다. 부정선거 주장 선동의 근저에는 탄핵 불복, 대선 불복의 그림자가 넘쳐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며 아직도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자당 후보의 총선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국민의힘을 힐난했다.

 

아울러 국민의 손으로 만든 민주주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행태는 국가와 국민을 흔드는 일이기에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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