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2021년은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 사업들의 성과를 내는 한 해 될 것"

[지역을 듣다. ⑥] "마을교육공동체와 AI중심 미래 교육 통해 오산교육의 100년 기틀 다질 것"
임현상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02-25 1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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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 한해 핵심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민선7기에서 추진해온 시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이는 결실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 한해 오산의 미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민선7기에서 추진해온 핵심 프로젝트 사업들의 성과를 내는데 목표를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컬라이프>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곽상욱 시장은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더불어 행복한 복지 및 돌봄문화 구축 '오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시민 안전과 건강 및 편리한 생활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확대 힐링 녹색도시 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교육도시, 오산'의 비전 완성과 관련해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도시 전체의 보편적 교육 환경과 시스템으로 조성하고, AI중심 미래 교육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함으로써 향후 100년 오산교육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곽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의 참여, 일자리, 공간, 교육, 복지, 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및 경영환경개선자금 지원과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더불어 살기 좋은 오산을 실현한다는 포부다.

 

이외에도 곽 시장은 최근 도입한 '공유 전기자전거'와 관련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에서 발생하는 교통문제와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라고 설명하는 등 올 한해 시정 운영 목표와 방향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다음은 곽상욱 오산시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 한해 '경제·복지 및 돌봄·교육·사회적 인프라 확대 힐링·녹색도시 모델 구축'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행복한 오산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제공=오산시)


"올 한해 '경제·복지 및 돌봄·교육·사회적 인프라 확대 힐링·녹색도시 모델 구축' 역점 추진"

 

- 설도 지나고 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됐다. 2021년 한 해 시정 운영의 방향과 목표는?

 

"올해 시정목표를 다섯 가지 큰 방향으로 나눠서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오산 경제와 시민 일자리를 단순히 코로나19 이전 복귀를 넘어 미래 지향적으로 활성화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공공형 일자리로 취업 취약계층 고용안정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겠다.

 

둘째,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복지와 아이돌봄을 세심히 살펴 더불어 행복한 복지 및 돌봄문화 구축을 지속할 것이다. 보육서비스 시설 비중이 낮은 지역에 복합 영유아 문화·교육·체험 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를 세우고 남촌동 EBS 어린이놀이타운 건설과 초평동에 자연과 함께하는 보육타운을 조성한다.

 

셋째,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교육도시 오산의 심화 발전 단계로, 말 그대로 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 AI 관련 교육-산업-문화 네트워크를 구축 확대하여 학생, 시민 모두가 AI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 교육을 받고 오산 곳곳에서 AI 기반 공공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넷째,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편리한 생활을 누리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확대하겠다.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하여 민간의료기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지정하고, 올해 완공될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도 개관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궐동지역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을 잘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겠다.

 

다섯째, 거의 완료 단계에 들어간 오산천 수계의 생태복원과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오산시 전체를 힐링 녹색도시 모델로 만들겠다. '2022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잘 준비하고, 국도비 55억 원 지원이 확정된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을 본격화하겠다.

올해는 특히 오산의 미래 초석을 다지는 핵심 프로젝트 사업들이 속속 시민의 품에 안기게 된다. 지난해 개장한 죽미령평화공원이 참으로 의미가 깊었지만, 올해는 민선7기에서 추진해왔던 많은 프로젝트들이 결실을 거두는 해이다. 공공시설 개방시대에 공공공간과 민간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창의행정 모델인 시청 자연생태체험관이 거의 완공되었고, 오산을 관광 요지로 부상할 미니어처 테마파크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상반기 중으로 활짝 문을 열 예정이다. 복합문화체육센터, 재난안전체험관 등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시청 자연생태체험관과 함께 미니어처테마파크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 재난안전체험관 등은 오산을 수도권 남부 교육·한류·관광요지로 만들 프로젝트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오산 시민들께서는 이들 시설을 통해 생활 문화 관광 경제 교육 건강 생태 등 다방면의 효과를 마음껏 향유 하시게 될 것이다."

 

- 오산은 '교육도시'를 지향한다. 올해 '교육도시, 오산'의 비전과 계획은?

 

"올해 오산 교육은 크게 두 방향으로 새롭게 혁신될 것이다. 하나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도시 전체의 보편적 교육 환경과 시스템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교육이 향후 100년을 지속하기 위해선 관 주도의 교육체제가 아닌 시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교육체제를 수립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 10년간 교육도시 정책의 핵심가치를 담아 말 그대로 도시 전체를 교육공동체로 재구성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체제로 미래교육의 틀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 핵심가치는 교육당국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자치교육, 마을과 학교 학생과 시민을 잇는 이음교육,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미래교육,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책임교육 네 가지이다. 이 가치를 교육현장에 온전히 구현하여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는 '온마을이 학교인 교육도시 오산'을 실현할 것이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교육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고 정책으로 제안하여 직접 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많아 돌봄 수요가 증가할 경우 공간 부족 문제 등을 마을교육공동체가 공론의 장을 통해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및 지역의 돌봄 공간 확대, 돌봄교사 파견 지원 등 돌봄정책으로 만들어지고, 구성원들이 돌봄교사, 돌봄 관리 등 직접 정책을 수행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다른 하나는, AI중심 미래 교육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이다. 오산시는 이미 지난해 '교육중심 AI특별도시'를 도시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우리 아이들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역군으로 만들기 위한 최선이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자체를 미래형 교육으로 질적인 전환을 이룰 것이다.

 

오산시는 교육부의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20201218일 선정된 바 있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부가 선정하여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오산시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관장하는 마을교육기획단을 구성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 주민자치와 학생자치를 상호 연계하고 교육포털 오늘e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방과후학교에서 AI기반 핵심역량 가꿈 프로그램, 농업전문가와 함께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하는 소통 공감 프로그램, 학습 튜터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이다.

 

아울러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사회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마을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온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지난해 3월 오산시는 오산 세교고등학교를 AI융합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로 지정하였고, 10월에는 AI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운학원-오산시-세교고'가 업무협약과 교육로봇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서울광운학원은 오산시에 '모디 클래스 로봇키트' 40대를 기부하였고,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40대도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기증받은 로봇키트는 교육부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등학교에 전달되었고 이후 교사 연수를 지속실시한다는 계획이다.

 

AI교육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대규모로 개발 진행 중인 세교2 택지개발지구에 AI 특성화고(가칭 세교 소프트웨어고)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세교택지개발지구에 AI 기업보육시스템 지원을 위한 T·E·G캠퍼스(Tech & Education village Growth Campus)를 내년 중에는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T·E·G캠퍼스는 전문형 시제품개발실과 벤처사무실, 벤처캐피탈 등이 들어서고, 미국 실리콘밸리 드레이퍼 대학의 5주간 창업훈련과정도 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고교생을 위한 메이커센터는 전문적인 목공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목공 전문 시설인 1층과 3D 프린터와 각종 디지털 제조장비로 구성된 2, 그리고 휴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대상의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메이커 자유학년제, 디지털 및 목공 교구를 대여해주는 이동교구 상자 등이 있으며, 메이커센터는 관내 학생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AI교육을 통해 초···청년이 하나의 일관된 교육시스템 이용과 활용을 통해 미래사회의 축인 AI시대에 걸맞은 창의인재로 육성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교육지원 시스템 마련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

 

▲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오산시)


"코로나19 극복과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기울일 것"

 

- 코로나19로 청년들이 많이 어려워한다. 이들을 위한 오산시만의 특별한 정책은?

 

"오산시에서는 단순히 일자리 공급뿐 아니라 청년들의 삶 전반을 세밀히 살펴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이를 위해 청년의 참여, 일자리, 공간, 교육, 복지, 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프로그램 참여경험 조사를 보면, 3분의 1정도가 지원 내용을 몰라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 때문에 청년정책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광역-지방에서 시행되는 청년정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만들고, 뉴스레터로 공공일자리를 포함한 취업연계, 교육, 복지, 주거, 커뮤니티 등 정책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거죠. 오산시 관내 8개 고등학교 졸업 단계의 청소년들이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하도록 협의하고 있다.

 

주한미군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얼 컬리지 사업과 더불어 호텔리어, 화훼단지 얼 컬리지로 확대할 예정이고, ICT현장 전문 인력 양성과정, 사회적경제 캥거루 사업, 중소기업 미취업청년 상생사업 등으로 일자리를 새로 마련하고, 정부정책사업인 청년 디지털일자리, 그린뉴딜 일자리도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

 

구직에 필요한 정장, 사진, 헤어, 교재비를 지원하는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도 제공하는데, 청년정책의 체감도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청년들이 정말 필요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 경계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전과 함께 경험을 지원하겠다.

 

향후 오산 T.E.G캠퍼스가 조성되면 창업 공간과 함께 원스톱 창업 지원까지 제공한다. 청년 진로 JUMP-UP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2호점을 신규 개설하여 청년전용 복합시설로 조성 운영하겠다. 지금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적지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책은?

 

"오산시는 코로나 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국가긴급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핀셋 지원하는 '오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48억 원 규모로 오산시 1차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100%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먼저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직업 특성상 대중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버스, 법인 택시, 화물택배업 종사자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예술인들과 코로나 19 확진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및 초중고 자녀를 둔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자금과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등의 규모와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폐업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업 점포에 대한 철거비 지원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 215일부터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왜 필요한가?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에서 발생하는 교통문제와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공유자전거는 이러한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 생각한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공유자전거 도입을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상호 협력을 통해 관내 자전거 도로 현황 및 상권분포 등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전철역과 운암·세교지구 생활권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지역을 결정하여 150대의 자전거를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방식은 모바일 앱 '일레클'을 이용하여 자전거 위치를 확인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대여/반납하는 시스템으로 기본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하여 최초 151600원으로 이후 1분당 100원이 추가된다.

 

시범기간 내 도출된 의견, 문제점,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여 올해 말까지 500대의 전기자전거를 확대 배치하여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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