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경기도의원 "이재명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 지방선거에서 역할 필요"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8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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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듣다. 35] "이재명표 민생정책, 큰 호응…계승 발전시켜야"
▲ 박근철 경기도의원은 "이재명표 민생정책에 대한 대한 도민과 국민들의 지지가 컸다"며 "지속적인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박근철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의왕시 제1선거구)은 지난 대선의 패배 원인에 대해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함께 미흡한 개혁, 경제방역 등 민생정책의 미진을 꼽았다.

 

그러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이재명 역할론'을 강조했다.

 

<로컬라이프>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박근철 도의원은 대선 패배에 대해 "부동산 문제가 가장 컸다. 유주택자들은 늘어난 세금으로, 무주택자들은 좌절감과 상실감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컸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기도의 경우 선도적으로 경제방역 정책을 실행했지만 정부가 따라와주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80석을 몰아 준 것은 국민들을 위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민생과 개혁정책을 실행하라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당의 개혁 및 민생정책이 국민이 보기에 미진한 부분도 있었다"며 "지방선거에서는 당이 냉정하게 대선결과를 잘 평가하여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0.73%(24만 7077표) 차에 불과했던 초박빙의 결과에 대해서는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표 정책들이 국민적 지지를 얻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50.94%의 득표율을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전도민 재난기본소득, 청년 기본소득,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계곡·하천 정비, 수술실 CCTV 설치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민생정책들에 대한 도민과 국민들의 지지가 컸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이 끝난 후 당원 가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인 이재명를 지키기 위해 가입한 당원들이다.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당이 중심을 잡는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박근철 경기도의원은 "의회 사무처가 의원과 교섭단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지방선거서 '3선 도의원' 도전…의회 사무처, 의원·교섭단체 지원하는 조직으로 혁신해야"

 

이어 '이재명 표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역설했다.

 

박근철 의원은 "이재명 전 지사가 추진했던 여러 민생정책들은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고,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또한 경기도의 핵심도정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치를 통해 추진했던 사업들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당과 집행부가 함께 만들어낸 정책들이 차질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이재명 역할론'에 대해 박 의원은 "이재명 전 지사는 대선에서 47.8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대선을 복기해 보면 결코 적지 않은 득표율이다"라며 "이재명 지사의 정책과 정치철학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대선에서 선전했던 후보가 당의 얼굴로 지방선거에 나서는 상황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항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는 '3선 도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2014년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경륜과 겸험을 충분히 쌓았고, 정책을 실현시키는 결단력과 추진력도 인정받았다"고 자평하며 "3선 의원에 당선되면 유일교섭단체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의 남음 과제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광교신청사 이전 등 경기도의회를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10대 의회의 성과를 잘 정리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개선방향을 마련해 11대 의회가 도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10대 의회가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회 사무처가 의원과 교섭단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의회는 행정이 아니라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인 의원과 실질적인 운영 주체인 교섭단체가 중심이 돼야 하고, 경기도의회 조직과 운영은 의원과 교섭단체 지원에 최적화돼야 함에도 경기도의회 사무처는 일반 행정조직과 차이가 없이 운영됐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신청사 이전, 인사권 독립에 맞추어 경기도의회 사무처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행정중심이 아닌 의원과 교섭단체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무처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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