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주박물관은 지난 15일 수료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박물관 전통문화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3기 전통문화대학은 지난 5월 27일 개강해 이날까지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사'란 주제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의 '대한민국 건립과 임시정부 수립'이라는 강좌를 시작으로 '한말 국권회복운동과 상주', '1919년 상주지역 3.1운동의 전개와 의의', '한국독립운동과 의열투쟁' 등 3·1운동과 한국독립운동 관련 내용들을 주제로 이론 7강좌와 문화유적 답사 1강좌로 진행됐다.

상주박물관 전통문화대학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역사 문화 강좌와 알찬 문화유적 답사로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한 후 관련 분야 국내 권위자들을 초빙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강좌 내용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전통문화대학 수료를 축하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13기 전통문화대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의미 깊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민을 위한 유익한 역사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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