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오산시장으로 벌써 세 번째 여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 8기 첫 걸음을 내딛던 그날이 아직도 선명한데 하루하루 도전속에 어느새 시민들과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삶이 어디서 시작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저는 그 마음을 곁에서 배우고 또 실천하겠다 다짐하며 달려왔으니 오늘도 그렇게 시작해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일, 이른 새벽, 광역교통 관련 시민의견을 들어보고자 얼마전 개통한 5104번 버스에 몸을 싣고 오산에서 서울역까지 시민들 출근길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어느 시민께서는 서울역 방면 출근길은 지하철과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야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환승 없이 빠르게 출근할 수 있어 좋다라는 말씀도 해주셨고, 또한 5104번이 순환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수요를 잘 반영해 일반 노선으로의 변경도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주신분도 계셨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용히 제게 말을 건네며 오산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려주신분까지 저는 그 속에서 시민의 삶, 오산의 변화와 성장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제 남은 민선8기 1년의 시간도 소통은 더 가까이에서 변화는 더 체감하실 수 있도록 늘 현장에서 묻고 답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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