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이재명정부 국정과제 연계 9개 전략 실행

박봉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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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핵심 과제 발표…경제 활성화·신재생에너지 보급화·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 중점 추진

   

[안성=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안성시가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9개 전략을 마련해 실행한다.

 

이번에 안성시가 마련한 9개 전략은 ▲기술로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협력과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희망농촌농업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다양성이 보장된 포용사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이다.

 

특히 3대 중점 분야인 ▲경제 활성화(반도체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민생경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태양광 보급·RE100 지원·제도 정비 등) ▲생활인구 활성화(사이버시민증·고향사랑기부제·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정부 정책과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안성시의 9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9일, 평생학습관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이에 대해 설명했다.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브리핑에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발 빠른 준비와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며 "특히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안성시의 9개 전략과 55개 과제를 선정하고,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은 수도권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신재생에너지 창출의 핵심인 RE100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도시개발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에 있어 필수 인프라인 안성도시공사, 산업진흥원, 문화재단 등이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성은 새 정부 운영 기조와 방향에 맞게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화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빛나는 안성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안성시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언론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8일~12일 개최"

 

한편, 국정과제 대응 전략 발표 이후에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0월 8일 '길놀이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열리는 '2025년 바우덕이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연과 함께,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및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년과 다른 주제별 공간과 부스 설치를 통해 축제장 입구에서 줄타기, 버나돌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신설하고, 안성장터와 농축산물 판매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경관조명, 먹거리 마당, 축산물 구이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기고, 흥겨움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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