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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곡반정경로당 옥상 지붕 ‘쿨 루프(cool roof)’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9일, 곡반정경로당 옥상 지붕 ‘쿨 루프(cool roof)’ 시공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름이 더 시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곡반정경로당 옥상이다. 시원한 지붕 ‘쿨 루프(cool roof)’를 시공한다기에 저도 손을 조금 보태러 왔다”며 “쿨 루프는 옥상 바닥에 특수 페인트를 칠해 햇빛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옥상 표면 온도를 20도 이상 낮춰 실내 온도도 2~3도 떨어뜨린다. 냉방을 덜 하니 전기요금이 줄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페인트 붓으로 가장자리부터 칠한 다음 롤러로 바닥을 쓱쓱 문질러 본다. 짙은 녹색 바닥이 깡그리 하얗게 변해가는 모습이 시원스럽다”며 “봄볕이 엄청 따가운데 봉사하러 나오신 분 누구 하나 찡그린 얼굴이 없다. 어르신들께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는 보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곡반정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쿨 루프를 계속 확대할 생각이다. 우선 올 상반기에 4곳, 하반기에도 3곳이 예정돼 있다”며 “경로당이 더 쾌적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여름에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더 따뜻한 곳, 경로당은 그래야 마땅하다. 존경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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