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현장에서 연일 복구 작업 중인 직원들이지만, 수해 현장의 민원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에는 행정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사안일수록 지혜를 모아 해결하는 방법만큼 좋은 방안은 없다고 생각되어, 안양시 관계부서의 직원들과 만안·동안 지역 국회의원실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대책 마련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주민들의 정확한 피해 정도 확인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현장 행정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요구했고, 안양시 재난안전기금 투입과 9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침수 피해기업을 위한 구제방안, 침수 지역 등 심각성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마련 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어 연휴기간 내내 수해복구 현장을 다니면서 이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절실해진다며, 복구도 결국 빠른 예산 집행이 되어야 해결되는 문제다. 좀 더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소중한 일상의 공간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저도 여러 창구를 두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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