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28일, 그제는 광주시청 공무원 퇴임식이 있었고, 오늘은 광주경찰서의 퇴임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기 전,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정든 가족을 떠나보내는 일이라며, 그들은 시장으로 취임하기 이전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사람들이기에, 더 큰 허전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퇴임식에서 무슨 말을 해줘야 하는지 고민도 했었는데, 지금은 공직자로서 사명을 완료하고 퇴임하는 일이 명예롭고 영광된 자리임을 잘 알기에 진심을 담은 축하의 말을 편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아쉬운 마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처럼 후배 공직자들이 선배들의 빈자리를 잘 메워 주리라 믿기에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며 아쉬움을 잊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때마침 오늘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자들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 했는데, 새로운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더 적극적으로 일해 선배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광주발전과 광주시민을 위해 헌신해 온 퇴직 공직자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201!”를 전하며, 이날 <광주경찰서 명예·정년 퇴임식, 2024.1.1.자 인사발령 임용장 교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사업 민간위·수탁 계약, 광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 및 발대식,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동부지역협의회·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경기광주시굴삭기협회 송년의 밤, 프라임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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