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와 ㈜카카오게임즈는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상촬영=임현상 기자) |
[성남=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성남시는 소외계층의 문화적 빈곤 해소를 위한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성남시는 게임 콘텐츠 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게임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8일 오후, 은수미 성남시장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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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와 ㈜카카오게임즈는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협약서 서명 후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임현상 기자) |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장애 또는 저소득 아동, 노인, 환자 등 게임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 ‘4D VR게임버스’를 운영하며, 성남시는 지역산업육성 지원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4D VR게임버스 체험 대상자를 발굴해 카카오게임즈에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운영하는 ‘4D VR게임버스’는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버스 의자에 앉아 360도 입체 영상 속 대관람차 타기 게임 등을 하는 방식으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버스와 함께 볼풀 게임, 점자 블록 놀이 기구를 설치 운영하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게임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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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약식 후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오른쪽)가 ‘4D VR게임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현상 기자) |
이와 관련해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게임산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힘을 가진 산업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심 성남 조성에도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가 젊은 시절 농촌봉사활동을 갔던 경험에서 시작한다. 당시 어린이들이 놀이동산 가는 것이 꿈이라는 말을 들었고, 이제 게임 산업이 성장해 놀이동산을 PC 안에 담아낼 수 있는 기술이 생겨, 기술을 통해 그들의 꿈을 실현 시켜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게임문화를 접하기 힘든 장애인이나 지역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놀이동산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 이를 통해 게임업체다운 사회공헌이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4D VR게임버스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협약에 앞서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공립특수교육기관인 성은학교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4D VR게임 버스’를 첫 운영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4D VR게임 버스 체험 행사’에 참석해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의 가상 놀이 콘텐츠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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