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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오목천 쌍용아파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오목천 쌍용아파트 주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송 중 쓰러지신 택배기사님과 기사님을 도우신 오목천 쌍용아파트 주민들 기억하시지요? 사모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다시 한 번 마음이 뭉클해진다”며 “눈앞이 캄캄했는데 빛처럼 환해졌다”는 말을 소개했다.
이어 “기사님이 일터에 복귀하셨다 들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마음 한 켠에 걱정이 남았다”며 “수원시 차원에서 도울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다 작은 성의를 준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만 원의 성금을 모아주셨고,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택배기사님 부부의 건강검진을 약속해 주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파트 주민들께는 수원시 명의의 표창을 전달 드렸다”며 “'사람 사는데 당연한 가치'라는 아파트 주민분들의 말씀이 깊게 남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히 일할 권리, 결코 사치가 아니지요. 아프면 쉴 권리가 당연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시가 준비하고 있던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산재보험료와 유급병가, 상해보험 지원 정책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 아름다운 수원시민들의 마음처럼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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