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청주흥덕도서관 강당에서‘랩퍼가 된 독자, 랩스토리 경연대회’참가자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랩스토리 경연대회’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책 속 내용이나 자신의 독서경험을 랩가사로 창작해 경연하는 대회로 책보다 전자기기와 더 친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작문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야심찬 프로그램이다.
‘랩스토리 경연대회’는 우리 지역의 청년문화단체인 어글리밤이 운영하며, 어글리밤은 랩퍼와 사운드엔지니어가 소속된 전문 뮤지션단체이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대회참가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랩에 대한 기초 이해, 발성법, 가사 쓰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대회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전달해 랩 가사를 써 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요즘 청소년들의 랩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대해 랩퍼로서의 자신의 경험, 랩뮤지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흥미로운 강연을 덧붙일 예정이다.
본선은 8월 31일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청주를 대표하는 랩퍼 24Oz, 힙합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입지적인 인물인 MC세이모와 힙합씬에서 독보적인 인물로 주목받는 김태균이 축하공연과 함께 심사를 맡는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어글리밤은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아이템으로 독서로 이끌려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전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청소년들과 책과 랩, 음악이야기들을 많이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또는 어글리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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