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이름은 ‘봄봄’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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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노선폐지 읍·면 운행될 마을버스 이름‘봄봄’으로 확정


춘천시


춘천 최초의 마을버스 이름이 결정됐다.

춘천시정부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접수된 마을버스 이름을 심사해‘봄봄’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소통 플랫폼인‘봄의 대화’를 통해 총 204명이 323건의 이름을 제안했고 시정부는 이중 10개를 뽑아 심사했다.

독창성, 친근성, 상징성에서 30점 만점에 ‘봄봄’은 22점으로 1위로 뽑혔다.

2위는 19.2점을 획득한 ‘청춘’, 3위는 16.2점을 얻은 ‘봄마실’이다.

마을버스‘봄봄’은 오는 9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25인승 마을버스는 총 30대로 제1권역 11대, 제2권역 11대, 제3권역 8대다.

노선은 모두 30개로 운영하며 10개 읍면에서 중앙시장까지 왕복하는 구간이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읍·면 노선 폐지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 관계자는“마을버스 도입으로 읍면지역에 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 며“승차인원 규모에 맞는 차량 운용으로 대중교통 운송 수지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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