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시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기업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 하에 피해기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수출규제 기업 피해 및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기업지원과에 설치해 관련 기업과의 소통창구로 운영하고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수출지원사업인 수출무역보험 지원 대상을 일본 수출규제 피해업체로 확대해 지원하고, 충청북도 긴급경영자금 연계 및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중앙정부 및 도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기업에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충북도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가장 집적화된 지역으로 청주시의 수출비중이 충북도 총 수출액의 76.4%이고 그 중 반도체 수출비중은 44.2%로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청주뿐만 아니라 도 전체 지역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기업의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으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피해기업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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