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KTX 김제역 정차 캠페인 추진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3 1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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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KTX 김제역 정차 캠페인 추진


김제시 기획감사실에서는 23일 터미널 로타리 앞에서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회원, 김제사회복지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김제역 정차 운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북 서부지역 54만 이용객의 KTX 접근성을 제고와 함께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는 범 시민 홍보활동을 펼치며 KTX 정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KTX 김제역 정차 릴레이는 지난 5월부터 범시민 캠페인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KTX가 정차했던 지난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김제시는 교통요충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과 역전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2015년 4월 KTX 김제역 정차가 중단된데 이어 급기야 지난 1월 KTX 혁신역 신설 역시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 김제시가 교통오지로 전락함에 따라 KTX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박민우 기획감사실장은 “KTX를 이용하기 위해서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익산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제성이나 효율성보다는 철도의 공공의 가치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의 패러다임에 맞게 KTX 김제역 정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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