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전개

김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3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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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를 격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전개


창녕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예우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창녕군이 2021년까지 3년 동안 공동으로 추진하고, 군은 지난 4월 독립유공자 6가구에 대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23일 임채식 6.25참전유공자와 윤봉조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명패 달아드리기 시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창녕군수가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임채식 국가유공자는 6.25참전 용사로, 5년 3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고향 창녕군 도천면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창녕군지회장 맡아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윤봉조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1965년 월남 파병 전투부대 맹호사단 제1진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임무 수행 중 고엽제 노출로 인한 말초신경병으로 상이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창녕군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가치 있고 존경받아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따듯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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