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과수화상병’ 상시 예찰로 유입방지 홍보

김보경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4 1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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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증상 발견 시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 당부해


광양시, ‘과수화상병’ 상시 예찰로 유입방지 홍보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SMS 등을 통한 ‘과수화상병 관리 농업인 실천 현장 매뉴얼’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현재 전남지역은 발병이 없으나, 과수화상병 발병 지역이 남하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수화상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 등을 외부 활동용과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과수원 출입 시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또한 배나무 신초가 검게 변하며 말라죽는 증상, 사과나무 가지가 붉은색-갈색으로 말라 죽는 증상, 가지치기 시 가지 및 줄기의 궤양 증상 등의 이상 발견 시에는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농업인상담소로 신고해야 한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검역병해충으로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므로 과수원의 상시적인 예찰이 필요하다”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유사병징 발견 시 신고해 주시고 병 발생 방지를 위해 과수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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