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마을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역량강화 교육
남해군 보건소가 지난 23일 고현면 화방복지원 3층 강당에서 ‘우리 마을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5명을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이윤미 교수가 고혈압·당뇨병·뇌졸중·심근경색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군민들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은 전국 및 경남대비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고위험군인 고혈압·당뇨병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경남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미조면 관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한 바 있다.
위촉된 건강지킴이는 미조면 홀로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고혈압·당뇨약 복용여부, 정기적인 병원 방문여부, 나의 혈압·혈당 수치 알기, 건강생활 실천여부 확인, 만성질환·우울·치매 등 노인성 질환 지식전달 및 정보제공 등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한 건강지킴이 사업을 미조면에서 남해군 전역으로 확대해 홀로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우울, 치매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 건강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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