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면 조성사업 주민강사가 직접 운영하는 ‘후마네트’프로그램 운영

김보경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5 16: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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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주2회 우곡면 6개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강사 12명이 ‘후마네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후마네트 서포터 1급’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우곡면 주민 12명이 농한기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찾아가 3인1조 4개조로 편성되어 6개리 마을회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곡리, 포2리, 봉산1리, 사전리, 봉산2리, 답곡1리가 그 대상이다.

또한 ‘후마네트 1기’ 동호회를 구성하여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 후마네트 연습 및 정보를 공유 하고 있으며, 서로 격려하고 의견교환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권오훈 후마네트 주민강사는 “주민들이 예상보다 잘 따라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첫 수업을 즐겁게 마칠 수 있었고, 강사들이 더 긴장했던 것 같다”며 첫수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으며,

최송기 우곡면 건강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해 주시는 강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후마네트는 일본어로 밟지 않는다는 뜻의 후마나이와 영어의 네트를 합성한 말로 2005년 일본 훗카이도교육대학 교수가 고안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낙상예방에 효과가 널린 인정되어 보급된 운동. 우리나라는 2014년에 도입됨.응용동작을 포함 200종류를 넘는 다양한 동작을 손뼉치고 노래를 부르며 집단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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