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품애 작은도서관, 제5회 부모님과 함께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개최

전주시 덕진동에 위치한 덕진품애 작은도서관은 지난 20일 초등학생 가족 12팀 40명을 대상으로 ‘제5회 부모님과 함께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도깨비가 준 선물 괴물들이 사는 나라 으랏차차 도깨비죽 등 ‘도깨비’를 소제로 한 도서_4권을 선정해 문제를 함께 푸는 독서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원을 차지한 최윤서 어린이는 “장원을 해서 너무 좋고, 좋은 책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엄마와 함께 즐겁게 책도 읽고, 독서퀴즈로 서로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도 만들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미경 덕진품애 작은도서관 실무자는 “도깨비라는 소재로 아이들이 쉽게 알도록 동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선정했고, 우리 아이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생각할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품애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개관 이후 덕진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덕진품애 책 친구들’ 프로그램, 방학특강 ‘에코백 만들기’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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