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전북연구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최적의 에너지 수요관리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급 등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된다.
전북도는 2017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공식 수용 및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소비구조 혁신 중심 패러다임 전환, 깨끗·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 분산형·참여형 에너지 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자치·분권 활성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과거 행정·전문가 중심 계획 수립 관행에서 탈피, 시민·주민이 계획 수립과정에 직접적·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는 협치 모델을 부각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을 위한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주기와 동일한 5년 주기 수립이 의무화되어 있으며,정부정책과 연계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경제발전 및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계획을 수립,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안정공급·확보방안을 제시하고, 전라북도 에너지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련 특화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에너지 관련 공사·공단, 학계, 기업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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