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

김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1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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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자살예방 연계체계 구축


창녕군보건소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25일 창녕군보건소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한‘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지역 내 자살 시도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양 기관이 함께 공감하고,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관리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업무협약 체결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 시도자를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자살시도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요한 사회적 문제인 만큼 자살시도자들의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정신건강 통합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환경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민을 위해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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