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안전이 최우선, 승강기 사고 예방 순회교육 실시
전주시가 시민들의 승강기 관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는 7월 한 달 간 전주지역 6개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평소 승강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계 작동 방법과 유의할 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엘리베이터 승하차시 출구문턱과 엘리베이터 높이 확인, 화재발생시 승강기에 탑승하지 않고 비상계단 이용,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등 승강기 관련 사고사례 전파 및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에 승강기 이용 시 안에서 고장이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제는 승강기가 멈췄을 때 당황하지 않고 구조 요청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문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특히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승강기에 타고 내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공동주택 주민들의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예방활동과 점검, 훈련 등 재난 사전대비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시민안전담당관 산하에 사회재난팀을 신설했다.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