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에서 복숭아 청으로 행복을 나누어요

김보경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1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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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듬마을에서 복숭아 청으로 행복을 나누어요


경산시는 26일 치매보듬마을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복숭아 청’100병을 치매보듬마을과 연계한 사회적 결연기관에 전달했다.

사회적 결연기관은 마을 어르신과 치매극복선도학교, 소재지 내 관공서 등과 돈독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며, 보듬 손길을 나누는 곳이다.

이날 행복 나눔의복숭아 청 재료는 용성면 곡신리 지역에서 생산한 복숭아로 마을 주민들이 기증한 복숭아를 가지고 마을회관에서 치매극복선도학교 간호학과 학생, 어르신과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치매보듬마을 리더인 최위근 이장은 “치매보듬마을에 사회적 결연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보듬마을을 가꾸면서 마을 분위기가 더욱 좋아져서 기쁘고, 앞으로 보듬리더로서 역할을 열심히 하여 마을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프로그램에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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