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벼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병해충방제에 총력

김보경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0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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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 전 농가에 벼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공동방제 실시


청양군


청양군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벼 병해충 동시방제 약제공급 사업에 1억 6천 5백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내달 5일까지를 벼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5000여 벼 재배 농가에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일반방제 및 항공방제 동시사용 가능 약제를 선정해 예산절감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무인헬기 및 드론을 이용한 방제는 고령화 등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해준다.

군 농업정책과장은 “전년도 가장 큰 피해를 줬던 먹노린재가 최근에 발생량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현장 예찰과 적기방제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마가 끝나는 동시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쌀 생산단지, 인근축사 및 양봉 등 타작물 재배 농가에도 방제일정을 안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벼농사 초기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육묘상자처리제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어려운 농촌현실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해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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