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위생문화 정착 주력

이명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1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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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증진·불량식품 근절·지역경제 활성화 등 힘써


청주시


청주시가 시민이 참여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식품안전관리 수행으로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식품위생 행정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년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 근절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 육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먼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위생업소 활성화 지원사업과 위생수준 선진화 및 안전화사업을 추진했다.

위생업소 청결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고 전체 친절공중위생업소 239곳 지도 점검, 개인서비스요금 지도 점검 및 위생단체협의회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위생수준 선진화 및 안전화사업을 통해 위생 수준이 우수한 모범음식점 31곳을 신규 지정하고 153곳을 관리했다.

또 어린이보육시설의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어린이급식소 797곳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곳을 운영, 민간위탁 운영비 20억 원을 지원했다.

이어 관내 노인복지관 5곳 등록 이용 어르신 81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대한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식품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교육 60회, 식중독예방 비상근무 304회, 식중독예방 홍보 14회,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386명 대상 1회 실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 1회 추진, 식품 HACCP컨설팅비 3곳 지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등급제 21곳을 지정 ·운영했다.

둘째,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 근절을 위해 9100만 원을 들여 식품안전성 관리를 강화했다

연중 1548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쳐 식품제조가공업 적발 및 처분 65건, 집단급식소 및 위탁급식영업소 적발 및 처분 40건, 무허가업소 행정처분 13건 등 총 118건의 과태료를 부과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매월 650곳을 지도·점검 운영하고, 민원처리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관리 요령, 업종별 신청 서식 등 안내 매뉴얼을 구축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셋째, 지역의 특화된 맛과 멋을 알리는 한편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 육성에 힘썼다.

지난 2012년부터 음식특화거리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삼겹살거리 축제행사에 청주 향토음식 육성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축제에는 청주서문시장 내 업소 14곳이 참여해 기간 중 관람객 2만 8000여 명 유치 등 전국 유일 3·3데이 삼겹살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 지역 고유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대표 음식 발굴·육성을 위한 2018년도 청주의 숨은 맛 발굴 음식경연대회를 10월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발히 추진해 참여율 향상을 꾀했다.

이외에도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경영·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을 2회 실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허용 시범지구 지정고시’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허용 장소 및 대상 시설에 대한 기준 마련으로 규제 완화를 통한 적극 행정의 사례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들어 시민이 참여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식품위생 행정을 추진하는 데 더욱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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