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곡해수욕장 송림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

한석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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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주민자치센터 ‘제2회 어울림 동네음악회’개최


두곡해수욕장 송림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


남해군 남면주민자치센터의 색소폰 및 가락장고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제2회 어울림 동네음악회’가 지난달 31일 두곡해수욕장 내 송림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배 남면장과 최종연 남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피서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강생들이 펼치는 멋진 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퓨전난타가수 장미 씨의 노래를 시작으로 색소폰교실 수강생들의 독주와 합주가 이어졌고, 가락장고 수강생들도 트로트와 댄스음악에 맞춰 춤추고 장구를 연주하는 가락장고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송재배 남면장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남면을 찾는 피서객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동네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연 주민자치위원장도 “작은 시골마을에 찾아주신 피서객들로 인해 모처럼 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친다”며 “내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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