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녹지대 정비사업’주민설명회

이정욱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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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주민에게 휴식 공간 제공


충주시, ‘칠금녹지대 정비사업’주민설명회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칠금녹지대 재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민 주거공간 및 생활반경과 밀접한 지역의 녹지대 정비사업인에 대한 인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칠금동 630번지 일원 녹지대는 완충녹지구간으로 인도와 완충녹지대 경계에 조성한 높은 마운딩과 무성하게 자란 쥐똥나무 수목으로 인해 폐쇄적인 공간이 만들어져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경작 등 도시환경을 해치는 문제가 상존해 왔다.

이에 충주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근 상점가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녹지대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금중학교에서 칠금우체국까지의 1차 정비구간은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2차 정비구간인 칠금중학교에서 칠금우체국 맞은편 구간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올해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칠금녹지대 정비사업의 사업목표, 사업구간, 계획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설명 후 진행된 주민의견청취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주택 구간과 아파트 구간의 녹지대 정비가 구간 실정에 맞게 설계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 후 칠금녹지대 정비사업 기본설계에 반영해 오는 9월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조 칠금금릉동장은 “해당 지역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폐쇄적인 공간에서 힐링하기 좋은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 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쉼터공간이 될 것”이라며 “수목식재, 산책로, 휴게시설, 운동시설, 조명 시설 등 설치로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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