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온·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주의 당부

김보경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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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이후 계속되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생육중인 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벼는 논물 흘러대기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도상승을 억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점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시설채소류는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적습상태를 유지하고 짚, 풀 등을 토양에 피복해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채소류는 토양 적습 유지로 칼슘결핍을 예방하고 병해충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과수의 경우 일소과를 막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으로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 농가에서는 적기 예방 활동과 폭염 대비에 힘쓰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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