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 독거노인가구 집 청소 봉사 ‘구슬땀’

강화군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통합사례관리대상 세대인 독거노인 위기가정을 찾아가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 세대는 평소 고물, 폐지, 폐자전거 등을 모으는 습관이 있어 집의 입구부터 각종 생활쓰레기와 고물들이 가득 쌓여 있었고, 먼지, 악취 등으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열악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 강화군청 사례관리사 등 13명은 어르신의 집 안팎에 방치된 1.5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 고물 등을 분리배출하고, 집안 청소도 진행했다.

이효승 위원장은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군희 송해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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