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희망이 달려갑니다”

이정욱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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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_연수구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적절한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희망복지지원단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동안 약 340가구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연수3동에 사는 30대 여성 이모씨는 극심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과 이로 인한 자녀 학대 위험이 있어 올 봄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담당 통합사례관리사는 보건·복지·경제·법률분야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연계했고,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 지원하여 대상자와 세 자녀들은 삶의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사업 운영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공공·민간 기관 11개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기타 일반 지역주민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176명 위촉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주민을 일컬으며, 활동을 원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 및 인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 발굴체계를 만들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 공모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고독사 예방 사업 ‘고독Zero연수구’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관내 50대 이상 혼자 거주하는 1인 위기가구를 위해 민·관이 협력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화·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보조금을 교부받아 고독사 위험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마을의제 설정을 통한 동 특화사업을 실시 예정이며, 지자체에서는 의뢰된 고위험군 대상 가구에 IOT 기술을 결합한 안심 LED센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여 연수구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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