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안양 시민 여러분, 그리고 보라색 심장을 가진 A.S.U.RED 여러분.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1로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실망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 그리고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생각하면 오늘의 아쉬움은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축구공 안에 우리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이 순간의 아쉬움도, 승리의 기쁨도, 모두 우리의 역사다. 그리고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또 다른 승부를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뜨거운 라이벌전으로 타올랐던 상암경기장. 승리는 눈앞에서 아스라이 사라졌지만, 우리는 믿는다. 우리의 홈에서 반드시 승리로 되갚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90분 내내 응원가를 멈추지 않으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준 안양 시민들과 A.S.U.RED 여러분의 멈추지 않는 함성, 흔들림 없는 믿음, 그 모든 것이 우리가 더 강해지는 이유다. 보라색 물결은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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