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강원도
[강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강원도는 12월 18일(수) 강원도청에서 한국동서발전(주), ㈜신영이앤피와 함께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동해안 산불피해목 자원화 및 기업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강원 목재산업육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동서발전(주)는 동해안 산불피해목을 활용하여 생산한 목재칩 원료를 발전용으로 우선 매수하고, 산불피해지역에 사회 공헌형 기업 숲을 조성하여 도민 정성함양에 기여하며 ㈜신영이앤피는 전국 최대의 목재펠릿 생산 업체로서 산불피해목을 수집하여 목재펠릿을 제조, 국내 발전사에 납품하는 등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자원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신영이앤피에서는 강원도의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1,3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목재펠릿 공장을 강원도에 설립할 계획으로 펠릿공장 설립시 연간 50만톤의 입목부산물을 수집, 30만톤의 목재펠릿 생산과 900여명(상시 100명, 간접 800명) 고용 등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현재 부지 선정 중으로 ‘20년 2월중 입지확정 계획)
펠릿공장 신축시 산불피해목뿐만아니라 일반벌채 및 숲가꾸기 등에서 발생되는 입목부산물을 전량수거 자원화함으로써 벌채 후 산지에 방치되어 산불발생 및 대형화재 원인 입목부산물을 수거하여 산불발생 저감 및 대형화 방지 조림·숲가꾸기 사후관리 용이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목재로써 가치가 없어 버려지던 산불피해목 등 입목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산주소득 증대와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업 참여 숲 조성으로 산불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강원도 목재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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