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노무현의 사람세상 정신을 계승하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3 2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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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죽음이 저를 다시 정치의 세상에 들어서게 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화마을 추도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의 사람세상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23일, 박승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화마을 추도식 참석 소식을 전하며 이날의 선거운동도 철산역에서 추도식 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박 후보는 “그날(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 아침에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 준 사람은 저의 딸이었다. ‘아빠.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셨데요’. 인터넷에 올라 온 속보를 본 것이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고 믿기지 않았다”며 “노사모 회원들과 부랴부랴 국화꽃과 천막을 준비하여 철산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수 많은 시민이 분향소를 찾았고 눈물을 흘렸다. 몇일간 분향소에서 밤을 지새우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 드렸다”고 그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날 노무현 대통령님의 노제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다. 정치개혁과 사람세상을 위해 불꽃처럼 살아오신 노 대통령님을 생각하니 제 자신이 참 부끄러웠습다”며 “그 당시 저는 지역의 혁신을 위해 광명에서 시민운동을 하다 광명시의원을 하고, 다음 선거에 낙선하여 정치를 포기하고 학원 운영을 하고 있을 때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시 생각했다. 한 번 실패로 지역 정치를 포기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힘들어도 노무현처럼 정치혁신과 지방자치의 혁신을 위해 다시 시작하겠다고 결심했다. 정치 안하기로 아내와 약속했지만 아내를 설득했다”며 “노무현의 죽음이 저를 다시 정치의 세상에 들어서게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로부터 꼬박 13년이다. 저는 두번의 경기도의원을 거쳐 광명시장이 되었고 지금 다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노무현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다. 국민의 가슴속에는 여전히 ‘희망’이라는 글자를 새기고 있다. 수없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원칙과 정의, 상식이 세상을 이긴다는 진리도 확인시켜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정신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이겨야 한다”며 “투표만이 이기고 노무현 정신을 살릴 수 있다. 저는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 그리고 더 새롭게 나아가겠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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