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FC 위민이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FC 위민은 ISPE(미얀마)와의 첫 경기에서 5:0 완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여자 클럽대항전 사상 첫 남북 대결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상대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끈끈한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경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낯선 환경과 연이은 강팀과의 승부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비와 집중력으로 ‘수원’의 이름을 아시아 무대에 빛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함께 마음 모아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3월, 수원FC 위민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며, 125만 수원의 자부심, 수원FC 위민! 앞으로도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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