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은 “베트남 국가주석 광주시 방문(12월6일), 제17회 광주시장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6회 광주시 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 제13회 광주시장배 검도대회, 장애인가족 힐링 콘서트 ‘나에게 묻는 12가지 질문’, 단체 등 활동 격려(광주예총 송년 워크숍,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장나눔, 청림교회 이주민 가정을 위한 찬양공연)“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특히 주말 동안 광주 곳곳 태극기와 함께 걸린 베트남 국기를 보시고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았을까 한다며,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초청 국빈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6일 광주시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빈이 기초자치단체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후로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이다. 또한, 경제와 안보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요시하는 베트남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일에 광주시가 앞장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대외적으로는 정부의 외교정책을 지원하고 대내적으로는 관내 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해,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인 이득도 챙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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