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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6·10민주항쟁' 38주년을 앞두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그것을 쟁취해 내기 위한 투쟁과 희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김진경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7년 오늘, 6월 9일.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이한열 열사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며 "그의 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고, 이는 6월 10일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온 '호헌철폐, 독재타도'의 외침으로 이어졌다. 이한열 열사와 같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이 땅의 자유와 권리를 일궈냈다"고 6·10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민주주의는 한순간에 완성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완성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오늘도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10일)은 6월항쟁 38주년 기념일. 그날의 외침을 기억하며, 다시 다짐한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그 당연한 한마디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이 있었음을 잊지 않겠다"며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그 뜻 위에 서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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