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동탄 교통지옥 만들 화성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촉구"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0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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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화성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촉구 집회
▲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는 19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화성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동탄 교통지옥 만들 화성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저는 오늘,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집회에서 화성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고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며 "문제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하루 차량 1만 5천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인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까지 가동되면 오산 동부지역 교통 마비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과 동탄 시민 모두의 일상과 안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주민 의견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개발행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오늘 집회에 참석해 한 목소리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의사를 밝혀준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시민들과 지역 정치인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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