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6 0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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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최대호가 지치지 않도록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
▲ 최대호 안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경선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5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꿈을 가졌다. 약자는 타자일수록 있지만, 우리 모두일 수도 있다”며 “정치는 우리가 약해졌을 때 우리를 지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정치는 언어가 아닌 국민을 위한 실질적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부의 정책 기조로 지방정부의 실정이 최악이다”라며 “지방정부의 살림살이는 쪼그라들고 지방자치도 무너지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를 성토했다.

 

최 시장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은 역시 지방정부의 힘이다. 그동안에 지역 균형발전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지방은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러있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방이 앞장서고 중앙이 지원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위원출마예정자 기자회견장에 같은 마음으로 염태영·이해식·김영배·박정현·황명선·채현일 국회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했다”며 “새로운 길은 멀고도 험난하겠지만, 외롭지 않다. 현장에서 제 손을 붙잡고 응원해주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최대호가 지치지 않도록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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