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냉동피자, '풍부한 치즈와 다양한 토핑' 간편식 원조 명성 이어 간다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3 08: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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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의 확산으로 냉동피자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냉동피자의 인기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지난 2016년 90억 원 규모였던 냉동피자 시장이 지난해 약 1,000억 원으로 3년 만에 10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1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는 간편함 트랜드가 피자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데, 냉동피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편리하게 맛있는 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어 더욱 급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냉동피자시장의 급성장은 식품시장에 불고 있는 간편함 트랜드와 이를 간파하고 오뚜기가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 맞아 떨어진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오뚜기는 2016년 냉동피자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냉동피자 시장에서 오뚜기의 점유율이 약 67%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자 대표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 '불고기 피자'와 간식 및 디저트용 피자인 '고르곤졸라 씬피자' '호두&아몬드 씬피자' 등 4종을 선보이고 있고, '오뚜기 사각피자' '떠먹는 컵피자'도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그간 냉동피자의 해동과정을 보완 함으로써 전문점피자 못지않은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점도 인기의 한 비결이란 생각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바쁜 일상으로 간편함 트랜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간편식 기술발전으로 냉동피자 품질이 전문점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앞으로 냉동피자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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