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9월부터 취약계층 위한로봇ICT기반돌봄·교육 서비스 제공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0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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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1단계 사업으로경로당과 복지관 등69개소에서 도입, 27일2단계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로봇 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2단계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9월부터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69개소에서 로봇과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스마트빌리지1단계 사업으로 관내 복지관13곳과 경로당32곳 등69곳에 해당 기관에 인지훈련·방역·코딩로봇과 화상회의시스템,스마트미러 등 스마트기기328대의 설치를 완료하고8월 수요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ICT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복지서비스▲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스마트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자율주행 방역관리 서비스▲로봇을 활용한 아동 교육 및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측정해 두뇌 활동을 돕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또한 가상체험스포츠,스마트테이블 등의 장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27일2단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스마트기기 설치 현황 및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경로당75개소와 복지관,도서관,청소년수련관 등25개소 수요기관 등 총100곳에8종의 스마트기기456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및IT시니어워커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이번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로봇과ICT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고,어린이들에게는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101억 원을 포함하여 총126억원 규모로2025년까지 추진된다.
 

앞서 시는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인‘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2단계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민생활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ICT기술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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