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뉴스] 오뚜기, 진한 사골 국물과 청정미역 가득 넣은 ‘쇠고기미역국 라면’ 선보여

김영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0-05 0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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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최근 진한 사골국물과 함께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가득 들어 있는 쇠고기 냄새가 진한 미역국, ‘쇠고기미역국 라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일반 가정에서 긴 준비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렸던 미역국을 단 2분 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게 만들므로서, 간편식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 맞춰 건강을 생각한 간편하고 맛있는 또 하나의 라면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미역국을 적용한 라면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면발에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밀가루에서 느껴지는 부담을 줄였고, 라면의 스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 등 푸짐한 미역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가득하고 사골국물 맛이 진한 ‘쇠고기미역국 라면’ 출시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라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올 3월에 선보인 신제품 ‘오뚜기 진짜쫄면’의 경우 출시 66일 만에 1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하며 여름철 라면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오뚜기 라면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2012년 20%에서 지난해 5월 25.4%로 상승해 선두 농심의 48.9%대를 위협할 만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면제품 브랜드별로 볼 때도 오뚜기 진라면의 시장점유율이 2009년 5.3%에서 지난 6월 기준 13.9%로 급등해 이 시장의 독보적 존재인 농심 신라면(16.9%)에 3% 차이로 추격하는 양상이 됐다.  

 

업계에서는 오뚜기의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전략에 따라 다소 정체된 국내라면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판도가 바뀌지 않겠느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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