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 올해 성과주의 문화 도입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9 0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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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올해 임직원에게 성과주의 문화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협생명은 공채로 입사한 직원을 대상으로 입사 이후 5년이 지나면 승진시험을 통해 승진자를 결정한 시스템을 진행했다. 

 

하지만 농협생명은 그동안 농협중앙회가 정한 인사체제를 진행했지만, 현장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직원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퇴사한 사례도 발생하고, 입사한지 5년 된 직원이 시험을 통해 곧바로 과장에 오르는 등 부서별 직무 특성상 공정성이 없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다 인사 갈등 문제가 지속돼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홍재은 대표는 올해 성과주의 문화도입을 핵심 실천과제로 밝힌 만큼, 개별 인사평가가 강화되고 핵심인력에 대한 역량평가와 인재육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농협생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함께 5급 이상부터 리더십교육을 실시중이며 자기개발을 위해 금융전문 자격증과 어학과정, 대학원 학자금 지원 등도 진행하는 중이다. 

 

이는 다면평가를 통해 인사평가 점수가 확정되면 기본급에 더해 성과급 책정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임원의 성과급 제도의 경우 경영성과 평가도 함께 반영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20년 넘게 지난해까지 시행돼왔던 승진제도는 올해부터 폐지되고 “다면평가를 통해 전 직원이 모두 매년 인사평가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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