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담백한 소이마요' 출시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1-31 09: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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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마요네스,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담백한 소이마요'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는 오뚜기 마요네스 제품 중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첫 제품으로 비건 채식주의자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최근 채식 관련 단체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명 정도이며,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건강과 윤리적인 이유로 순식물성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는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에그 프리' 마요네스로 콩의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의 특징을 살렸다. 특히 일반적인 마요네스에 사용되는 달걀 노른자 대신 대두를 사용해 콜레스테롤도 전혀 없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채식의 인기가 높아지며 국내 채식인구도 급격히 늘고 있어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담백한 소이마요'를 출시했다"며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2년 출시된 오뚜기 마요네스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1998년 '1/2 하프마요' 출시와 2004년 '논콜마요' 출시, 2005년 '올리브유 마요네스'를 선보였다.

 

또한 2017년에는 ‘와사비 마요네스’ 출시에 이어, 지난해에는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를 출시한 바 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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